제로베이스원, '시네마 파라다이스'로 컴백…'초긍정' 에너지로 비상

▲ 제로베이스원. 제공| 웨이크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새 앨범으로 또 한 번 비상한다.

제로베이스원은 26일 네 번째 미니앨범 '시네마 파라다이스'를 발표한다. 전작 '유 해드 미 앳 헬로' 이후 약 3개월 만의 컴백이다.

타이틀곡 '굿 소 배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을 사랑'을 제로베이스만의 초긍정 에너지로 표현한 일렉트로닉 신스팝 장르다. 글로벌 히트 메이커로 불리는 켄지가 작사 및 작곡,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굳건히 내 우주의 중심이 된 특별한 존재를 향한 양가적 감정을 노랫말에 담았다.

신비롭고 통통 튀는 멜로디 위로 멤버들의 시원한 보컬과 랩이 더해져 아련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한 편의 로맨스 코미디를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유지태가 시나리오 작가로 깜짝 출연한다. 새드엔딩으로 마무리되는 영화를 집필하는 유지태, 그 로맨스 영화 속 주인공인 멤버들의 모습이 대비를 이룬다.

제로베이스원은 예정된 이별을 앞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자신들만의 결말을 만들기 위해 나서는 용기를 보여준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내레이션, 멤버들의 찬란한 비주얼의 조화가 컴백 전부터 화제를 모은 가운데, 두 편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로미오의 운명을 해피엔딩으로 개척해 '너'와 함께하겠다는 '킬 더 로미오', 국민 여름 시즌송인 유피의 '바다'를 청량 에너지로 재해석한 '바다' 등 7개 트랙이 실린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3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제로베이스원이 신보를 통해서는 어떤 새로운 기록을 탄생시킬지 기대가 커진다.

'시네마 파라다이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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