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중기 옴부즈만, 취임 첫 현장 행보

2024. 8. 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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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이 취임 후 첫 행보로 현장을 찾아 드론·소방산업 분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옴부즈만은 "옴부즈만 취임 후 첫 현장에서 대전·세종 기업인의 생생한 현장 애로를 직접 듣고 같이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간담회 결과가 실질적인 규제개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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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지역서 간담회 개최
드론·소방분야 애로사항 청취
최승재(앞줄 오른쪽 두 번째)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지난 23일 대전 유성구 나노하이테크를 방문, 제품 공정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 제공]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이 취임 후 첫 행보로 현장을 찾아 드론·소방산업 분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6일 중기 옴부즈만에 따르면 최 옴부즈만은 지난 23일 대전 유성구 팁스타운 타운홀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와 함께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유성구 대덕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시험·계측장비 전문기업인 나노하이테크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최 옴부즈만은 미국, 유럽, 동남아 등으로 장비를 수출하는 나노하이테크의 생산시설을 살펴본 뒤, 6개월 이상 걸리는 수출대금 결제기간에 따른 자금 운영 애로를 청취했다. 그는 중기부 등 관계부처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해결을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첨단·신산업 중 하나인 드론 분야에 대한 규제개선 건의가 논의됐다. 특히 대전은 드론산업 육성 선도도시로, 현재 국내 드론제작·기술개발 종사기업 중 약 25%가 집중돼 있다.

최 옴부즈만은 “옴부즈만 취임 후 첫 현장에서 대전·세종 기업인의 생생한 현장 애로를 직접 듣고 같이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간담회 결과가 실질적인 규제개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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