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은행, 부산 수변·수중 환경 정화 활동

애큐온 봉사단, 부산 민락수변로 플로깅 활동 실시
전문 스쿠버다이버 고용·장비 임대에 기부금 3000만원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23일 부산시 수영구 민락수변로 일대에서 '2024년 애큐온 그린 온(Green On)! 부산 수변·수중 환경 정화 사회책임활동'을 진행했다. 황수빈(왼쪽부터)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실장직무대리, 최준혁 애큐온캐피탈 커머셜금융3팀장, 길광하 사회책임운영위원장, 백승규 커머셜금융부문장, 박재만 민락어촌계 계장, 강신자 애큐온저축은행 사회책임운영위원장, 신은숙 부산금융센터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애큐온캐피탈 제공]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23일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일대에서 수변·수중 환경 정화 사회책임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 부산 일대 수변·수중에 유입된 생활 쓰레기 수거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 부산금융센터 직원 25명은 부산 민락수변로와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인근 어촌계 및 전문 스쿠버다이버와 연계해 민락항 해양에 침적한 폐기물 쓰레기를 수거, 선별하는 작업도 실시했다.

양사는 기부금 3000만 원을 조성해 이번 환경 정화 활동에 필요한 전문 스쿠버다이버 고용 및 장비 임대 등의 비용을 집행하는 데 사용했다. 기부금 규모는 전년대비 1000만원 늘었다. 수중 폐어망 수거 작업을 확대한 것이다.

양사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부산 지역에서 수변·수중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민락어촌계 수변 및 민락항 연안의 수중 폐기물 총 3485kg을 수거했다.

백승규 애큐온캐피탈 커머셜금융부문장은 "이번 활동은 부산금융센터 직원들과 함께 서울 이외에 부산 지역으로도 사회책임활동을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애큐온은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신자 애큐온저축은행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은 "구슬땀을 흘리며 민락수변로 일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한 임직원 봉사단과 이번 활동에 도움을 준 유관 단체에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면서 "향후 애큐온은 청결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