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9월 25일까지 신청 접수

전북 전주시가 청년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9월 25일까지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청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주에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이나 대학원 재학생, 6학기 이내 휴학생이다. 대상자가 되면 올해 상반기 발생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생활비 대출이자도 포함된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장학금 또는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받은 학생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재학 또는 휴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함께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지원 여부와 금액을 오는 11월까지 확정해 대출계좌 상환처리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청년이 안정적 교육환경 속에서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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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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