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남자, 왜 여자 화장실로"…현역군인 몰카범, 태권도관장에 딱 걸렸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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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관장이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던 현역 군인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26일 JTBC는 전날 오전 1시 반께 경기 고양시의 한 상가건물 1층 여자 화장실에서 붙잡힌 몰카범의 영상을 공개했다.
오 씨는 "(남성이) 여자 화장실로 가시더라. 일단 (화장실 앞에서) 기다려보자 했는데 안 나오는 거다. 한 5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곧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 의심 자료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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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태권도 관장이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던 현역 군인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26일 JTBC는 전날 오전 1시 반께 경기 고양시의 한 상가건물 1층 여자 화장실에서 붙잡힌 몰카범의 영상을 공개했다.
범인을 붙잡은 시민 오동석 씨는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이었다. 오 씨는 "(남성이) 여자 화장실로 가시더라. 일단 (화장실 앞에서) 기다려보자 했는데 안 나오는 거다. 한 5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모자를 눌러쓴 몰카범은 오 씨에게 붙잡히자 "아니 XX 나한테 왜 그러냐고. XX 놓으라고 XX놈아"라며 시치미를 떼고 욕설을 내뱉었다.
곧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 의심 자료들을 발견했다. 남성은 휴가 중인 현역군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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