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남자, 왜 여자 화장실로"…현역군인 몰카범, 태권도관장에 딱 걸렸다[영상]

김송이 기자 2024. 8. 26. 1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권도 관장이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던 현역 군인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26일 JTBC는 전날 오전 1시 반께 경기 고양시의 한 상가건물 1층 여자 화장실에서 붙잡힌 몰카범의 영상을 공개했다.

오 씨는 "(남성이) 여자 화장실로 가시더라. 일단 (화장실 앞에서) 기다려보자 했는데 안 나오는 거다. 한 5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곧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 의심 자료들을 발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갈무리)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태권도 관장이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던 현역 군인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26일 JTBC는 전날 오전 1시 반께 경기 고양시의 한 상가건물 1층 여자 화장실에서 붙잡힌 몰카범의 영상을 공개했다.

범인을 붙잡은 시민 오동석 씨는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이었다. 오 씨는 "(남성이) 여자 화장실로 가시더라. 일단 (화장실 앞에서) 기다려보자 했는데 안 나오는 거다. 한 5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JTBC 갈무리)

모자를 눌러쓴 몰카범은 오 씨에게 붙잡히자 "아니 XX 나한테 왜 그러냐고. XX 놓으라고 XX놈아"라며 시치미를 떼고 욕설을 내뱉었다.

곧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 의심 자료들을 발견했다. 남성은 휴가 중인 현역군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syk1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