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가을길 역사산책…서대문·북촌 '항일유적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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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항일운동 유적을 걸으며 독립운동가의 뜻을 되새기는 항일유적 답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설사와 함께 도심 곳곳의 항일운동 표석을 따라 걷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서대문)과 2030 성인(북촌·정동)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난 상반기에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종로 일대에서 항일유적 답사 프로그램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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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가 항일운동 유적을 걸으며 독립운동가의 뜻을 되새기는 항일유적 답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설사와 함께 도심 곳곳의 항일운동 표석을 따라 걷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서대문)과 2030 성인(북촌·정동)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서대문 프로그램은 9월 28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리며 독립운동가 가족을 생각하는 작은 집, 독립문, 독립관, 옛 서대문형무소를 둘러본다.
2030 대상 프로그램은 9월 27일∼10월 25일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북촌 코스는 천도교 중앙대교당, 3.1운동 100주년 기념 시민 공간, 손병희 선생 집터를 둘러보며 정동 코스는 대한문, 덕수궁 중명전, 옛 러시아공사관을 찾는다.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종로 일대에서 항일유적 답사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대문과 북촌, 정동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걸으며 선조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과 희생정신을 체감할 수 있게 기획됐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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