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히 '임영웅 이펙트', 뭘 해도 다되는 미친 파급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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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고 하루하루 나아가는 것, 그래서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음악적인 교감을 만들어 가는 것, 그게 제 인생의 목표라면 목표일 것 같아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의 1위 기록을 깰 수 있는 가장 막강한 적수는 임영웅 자신이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보이고 있는 현재 기세라면 충분히 가능성 높다.
임영웅의 거듭된 흥행이 더욱 미더운 건, 그가 전파하는 선한 영향력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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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지치지 않고 하루하루 나아가는 것, 그래서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음악적인 교감을 만들어 가는 것, 그게 제 인생의 목표라면 목표일 것 같아요."
가수 임영웅은 자신이 목표한 대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는 지치지 않는 활력가이자, 입이 쉬지 않는 '소통왕'이며, 더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아티스트다. 임영웅은 이 목표들을 하나의 가치에 준하며 이뤄내고 있다. 바로 선한 영향력이다.
임영웅은 경쟁과 비교가 아닌, 선한 영향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만으로 최선의 결과를 만든다. 넌더리가 날 정도의 오랜 연습 과정에도 "이겨내"자고 말하고, 무대를 앞두고 비가 오는 상황에서 "오히려 좋아"를 외친다. 그의 선한 마음이 공연장에 깔린 잔디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공연 방식을 만들고, 긍정적인 사고가 예기치 못한 우천을 오히려 드라마틱한 무대 연출로 만든다.
임영웅의 겸손하면서 진정성 있는 태도는 팬들에게는 신뢰를, 대중에게는 좋은 인상을 남겼다. 덕분일까, 많은 이들에게 호감형으로 자리매김한 그가 TV조선 '미스터트롯'(최고 시청률 35.7%, 닐슨코리아) 때보다 더한 화력으로 현재 연예계를 주름 잡고 있다. 노래부터 영화, 예능까지. 지금 상황은 '임영웅 이펙트'라고 밖에 설명되지 않는다. 연예계 전반에 걸쳐 '임영웅=대박' 공식이 도미노처럼 이뤄지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 콘서트 실황과 비하인드가 담긴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오는 28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지난 14일 사전 예매를 오픈한 뒤 오늘(26일)까지 줄곧 예매율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예매 관객 수도 넘사벽이다. 현재까지 12만 2000여 명(26일 오전 11시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 통계)이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보기 위해 예매 티켓을 끊었다. 개봉도 전에 사전 매출액만 벌써 36억 5000여만 원을 넘겼다.
임영웅은 지난해에도 콘서트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을 개봉했다. 이 영화는 25만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60억 5,971만 3,000원의 매출을 냈다. 역대 공연 영화 매출 1위(2005년 1월~2024년 5월 31일 집계 기준)다.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도, 국민 여동생 아이유도 공연 실황 영화로 임영웅과 같은 매출을 내지 못했고 금액 차이도 상당하다.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의 1위 기록을 깰 수 있는 가장 막강한 적수는 임영웅 자신이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보이고 있는 현재 기세라면 충분히 가능성 높다.
이처럼 영화계가 임영웅 이야기로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그의 등장으로 방송가도 활짝 웃었다. 평소 축구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 임영웅은 JTBC '뭉쳐야 찬다3'에 4년 만에 출연, 과거 패배의 설욕을 씻음과 동시에 시청률 상승까지 이끌었다. '뭉쳐야 찬다3'는 지난 3월 방송된 22회차 방송 이후 줄곧 1~3%대 시청률로 고전을 겪고 있었다. 그러다 임영웅이 출연한 지난 18일과 25일 방송에서 오랜만에 4%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18일은 4.4%. 25일은 4.5%의 시청률을 기록한 '뭉쳐야 찬다3'는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보며 오랜만에 방긋 웃었다.
임영웅의 거듭된 흥행이 더욱 미더운 건, 그가 전파하는 선한 영향력 덕분이다. '임영웅 이펙트'가 미치는 효과는 긍정적이고 선하게 작용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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