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세종] “표 구하기 어려웠는데” 동탄역~세종·대전 시외버스 9월부터 운행

경기 화성 동탄역과 세종·대전 지역을 잇는 시외버스가 다음달 1일부터 운행됩니다.

이로 인해 수도권과 충청권을 오가는 주민들의 출퇴근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일부터 동탄역~세종·대전 시외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동탄역에서 오송역과 대전역까지 수서고속철도(SRT)가 다니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운행 횟수가 적어 승객들이 표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현재 경남여객이 운행 중인 용인~세종청사·유성 간 시외버스의 경로를 변경해 동탄역에 추가 정차하는 방식으로 운행이 이뤄지게 됩니다.

운행 횟수는 평일이나 주말, 공휴일 구분 없이 매일 왕복 4회로 동탄→세종·대전 방향은 아침 출근시간에 2처례, 세종·대전→동탄 방향은 저녁 퇴근시간에 2차례 배차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운행 이후 2~3개월동안 이용 수요와 승하차 패턴 등을 살펴본 뒤 운행 횟수 증가나 경로 조정 등의 개선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동탄역에서 정부세종청사 구간의 개략적인 소요 시간은 1시간20분이고, 요금은 1만1900원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