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추경예산 1조6225억 편성…1064억 증액

한준성 2024. 8. 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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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기정예산 대비 1064억원이 증액된 1조6225억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939억원이 증액된 1조3842억원, 특별회계는 125억원 증액된 2671억원이 편성됐다.

편성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1조7079억원) 보다 854억원이 감소했다.

이는 이전 추경에서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000억원이 편성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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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는 기정예산 대비 1064억원이 증액된 1조6225억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939억원이 증액된 1조3842억원, 특별회계는 125억원 증액된 2671억원이 편성됐다.

충주시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편성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1조7079억원) 보다 854억원이 감소했다. 이는 이전 추경에서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000억원이 편성된 결과다.

저축금을 제외한 순수 투자사업비를 비교할 경우 실제 편성 규모는 164억원 증가했다.

분야별 세출 규모는 교통 및 물류 분야가 193억원(18.1%)으로 가장 많았다. 문화 및 관광 분야 190억원(17.9%), 지역개발분야 188억원(17.6%), 산업 분야 98억원(9.3%), 일반공공행정 분야 31억원(2.9%)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강도 높은 예산 재구조화를 통해 신산업 육성과 도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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