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톱10 제약사보니…'이 회사' R&D에만 40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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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제약사 톱10 기업 중 R&D(연구개발)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기업은 MSD로 나타났다.
26일 국가신약개발사업단 '2024년 상반기 10대 글로벌 제약사 파이프라인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R&D 투자액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MSD로, 305억 달러(한화 약 40조원)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톱10 기업 중 R&D 투자비용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난 사노피도 73억 달러(약 10조원)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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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파이프라인 189개 보유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글로벌제약사 톱10 기업 중 R&D(연구개발)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기업은 MSD로 나타났다.
26일 국가신약개발사업단 ‘2024년 상반기 10대 글로벌 제약사 파이프라인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R&D 투자액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MSD로, 305억 달러(한화 약 40조원)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MSD는 전년대비 125.31% 포인트 오른 금액을 R&D에 쏟아 부었는데, 이는 전체 매출액의 50.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MSD는 2022년에도 136억 달러(약 18조원)을 투자해 R&D 순위 3위에 올랐다.
MSD 뒤를 이은 기업은 존슨앤존슨(J&J)으로, 작년 151억 달러(약 20조원)를 R&D에 썼다. J&J는 2022년에도 146억 달러(약 19조원)를 R&D에 쓰며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22년 1위였던 로슈는 지난해 R&D에 150억 달러(약 19조8000억원)를 쓰며 3위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147억 달러(약 19조4000억원)를 R&D에 사용했다.
4위는 노바티스로, 114억 달러(약 15조원)를 R&D에 썼고, 5위인 아스트라제네카는 110억 달러(약 14조5000억원)를 R&D에 투자했다.
글로벌 톱10 기업 중 R&D 투자비용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난 사노피도 73억 달러(약 10조원)를 투자했다. 이들 기업 중 전년과 비교해 총 매출액 대비 R&D 투자금액 비중이 줄어든 곳은 한곳도 없었으며, 매출액의 14~50% 이상을 R&D에 투자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은 아스트라제네카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89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어 로슈가 149개, 화이자 113개, 노바티스 105개, J&J 101개, MSD 100개, 애브비 93개, 사노피 78개, BMS 77개, 일라이 릴리 69개 순이었다.
이들 파이프라인 중 임상 3상 단계에 있는 비중은 38%(408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상 1상은 282개(26%), 임상 2상은 306개(28%)로 집계됐다.
파이프라인을 질환별로 살펴보면, 역시나 항암 분야가 507개(4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면역질환 관련 파이프라인이 204개(19%)로 많았고, 신경과학 103개(10%), 감염병 59개(7%), 대사질환 58개(6%), 심혈관질환 54개(5%), 안과질환 24개(2%) 순이었다.
모달리티(치료분석법) 별로 살펴보면, 항체치료제가 387개(36%)로 가장 많았으며, 저분자화합물 380개(35%), ADC(항체-약물접합체) 93개(9%), CGT(세포·유전자치료제) 62개(6%)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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