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에미상 수상작 '테드 래소', 시즌4 청신호 켜졌다 [TD할리웃]

테드 래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테드 래소'가 시즌4 복귀 신호탄을 쐈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24일(현지시간) "제작사 워너브라더스 텔레비전이 '테드 래소'의 세 주역 해나 워딩엄, 브렛 골드스틴, 제러미 스위프트에 대한 선택권을 손에 쥐었다"라고 보도했다.

해나 워딩엄, 브렛 골드스틴, 제러미 스위프트는 영국 배우조합에 속해 있으며, 파업 중인 SAG-AFTRA(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 소속 배우들과의 협의는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SAG-AFTRA은 게임 업계에서 활동 중인 배우들을 AI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파업을 진행 중이다.

'테드 래소'는 워너브라더스 텔레비전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애플TV+에서 방송된 스포츠 드라마로, 난데없이 영국 축구팀 AFC리치먼드의 감독을 맡게 된 미국 미식축구 코치 출신 테드 래소(제이슨 수데이키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20년 8월 시즌1이 첫 공개됐으며,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2021년과 2023년 시즌2와 시즌3가 연달아 방송됐다.

또한 '테드 래소'는 2년 연속 에미상 TV코미디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휩쓰는가 하면,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애플TV+ '테드 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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