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물자원, 생약되다' 기획전…생물표본 등 180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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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국립생약자원관 생약누리와 공동으로 26일부터 목포시 고하도 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제주 생물자원, 생약이 되다' 공동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생약자원관 생약누리가 협력해 제주도의 다양한 생물자원을 소개하고 이를 생약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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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약자원관 생약누리와 공동 진행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국립생약자원관 생약누리와 공동으로 26일부터 목포시 고하도 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제주 생물자원, 생약이 되다' 공동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생약자원관 생약누리가 협력해 제주도의 다양한 생물자원을 소개하고 이를 생약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생약이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식물, 동물, 미생물과 광물 등의 자원을 활용해 의약품이나 그 원료로 사용하는 것을 의미이다. 대표적인 예로 한약이 있다. 제주도에서는 2000여종의 식물자원 중 약 800종이 생약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제주도롱뇽, 제주등줄쥐, 제주산버들, 한라개승마 등 120여점의 생물표본과 60여점의 생약자원이 전시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자원관 관계자는 "이번 협력이 서로 다른 부처의 기관들이 함께 공동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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