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尹 정부 친일 굴종외교 지속…반국가세력 오인될 행동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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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최근 이뤄진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와 독도조형물 철거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를 향해 "반국가세력으로 오인될 행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들어 끊임없이 친일 굴종외교가 지속돼 왔고, 역사 지우기에 혈안"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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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최근 이뤄진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와 독도조형물 철거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를 향해 "반국가세력으로 오인될 행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들어 끊임없이 친일 굴종외교가 지속돼 왔고, 역사 지우기에 혈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쪽에서는 친일파들이 득세하고, 한쪽에서는 독도가 사라지고 있는데 이 상황을 우연이라고 치부하기는 석연치가 않다"며 "강제징용의 역사를 지워버린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결정, 홍범도 김좌진 장군 등 항일 독립투사 흉상 철거 시도 등 모든 것이 일맥상통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하철 역사와 전쟁기념관에 설치된 독도조형물도 소리 소문없이 사라지고 있다. 남은 것은 독도를 팔아넘기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윤 대통령이 지난 19일 '우리 사회 내부에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세력들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고 말한 것을 겨냥, "주권과 영토를 팔아먹는 행위, 이를 묵인하거나 용인하는 행위는 반국가행위다. 이를 행하는 세력이 바로 반국가세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국가세력이 사회 곳곳에서 암약하는 상황을 두고 볼 국민은 없다. 윤 대통령과 정부는 반국가세력으로 오인될 만한 행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민주당 회의장 벽면에는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지키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독도 사진이 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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