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시그널]이언주 “오세훈이야 말로 허구와 싸우는 듯… 과민 반응 보여”
박소윤 2024. 8. 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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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오 시장이야말로 허구와 싸우는 듯하다”며 “과민 반응을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오늘(26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독도 지우기’ 의혹 진상조사를 긴급 지시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판한 오 시장을 향해 “아무 문제없다고 확인해 주는 것이 국민 불안을 잠재우는 길”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독도 문제야말로 민족의 문제고, 국가 정체성 문제라서 오 시장이 보수 대선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싶다면 이 참에 정리를 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서울 지하철 역사와 전쟁기념관에 있던 독도 조형물이 잇따라 철거돼 논란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 지시로 ‘독도 지우기 의혹’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오 시장은 이 대표를 향해 “제1야당 대표가 있지도 않은 ‘허상 때리기’에 골몰하는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하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소윤 기자 sypar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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