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코치, NCAA 오클라호마로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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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그간 함께 한 코치와 동행하지 않는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시즌까지 밀워키에서 일한 조쉬 오펜하이머 어시스턴트 코치가 NCAA로 향한다고 전했다.
지난 1998-1999 시즌부터 대학 코치로 역할을 한 그는 지난 2013년 여름에 밀워키의 코치진에 합류했다.
이후 브루클린 네츠 산하 구단인 롱아일랜드 네츠에서 코치로 일한 그는 자기 딸이 다니는 대학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 밀워키에서 다시 지도자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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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그간 함께 한 코치와 동행하지 않는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시즌까지 밀워키에서 일한 조쉬 오펜하이머 어시스턴트 코치가 NCAA로 향한다고 전했다.
오펜하이머 코치는 오클라호마대학교에서 포터 모저 감독을 보좌하기로 했다. 오클라호마 수너스는 SEC의 명문으로 손꼽힌다.
대개 프로 출신 코치가 대학으로 향할 경우 감독으로 부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오펜하이머 코치는 이번에 대학으로 옮겨 선수를 지도하게 됐다.
그는 대학부터 G-리그와 NBA까지 여러 리그에서 다양한 지도 경험을 갖고 있다. 지난 1998-1999 시즌부터 대학 코치로 역할을 한 그는 지난 2013년 여름에 밀워키의 코치진에 합류했다. 밀워키에서 래리 드류 전 감독을 보좌했다.
밀워키에서 세 시즌을 보낸 그는 휴스턴 로케츠로 자리를 옮겼다. 휴스턴에서 마이크 댄토니 감독과 함께 했다. 이후 브루클린 네츠 산하 구단인 롱아일랜드 네츠에서 코치로 일한 그는 자기 딸이 다니는 대학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 밀워키에서 다시 지도자로 거듭났다.
공교롭게도 그는 감독 경험이 없으며 모두 코치로 재직했다. 최근 밀워키에서 네 시즌 연속 몸담았던 만큼, 한 시즌 더 함께할지 관심을 모았다.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피닉스 감독)이 경질된 후, 에이드리언 그리핀 신임 감독이 부임했음에도 유임했기 때문.
그러나 밀워키는 지난 시즌 중에 그리핀 감독을 해고했으며, 닥 리버스 감독을 앉혔다. 리버스 감독은 새로운 코치진을 꾸릴 것으로 유력했던 만큼, 오펜하이머 코치도 자리를 옮기게 됐다. 그는 모저 감독의 부름을 받았으며,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게 됐다.
한편, 오클라호마는 다수의 NBA 선수를 배출했다. 최근까지 활약했던 블레이크 그리핀이 대표적이며 1990년대를 누빈 무키 블레이락도 있다. 현역으로는 트레이 영(애틀랜타), 버디 힐드(골든스테이트), 어스틴 리브스(레이커스), 어런디스 윌리엄스가 있다.
사진 제공 = University of Oklahoma Sooner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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