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추석 민생 안정에 만전 기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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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관계부처에 "추석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00차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내각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관계 부처는 성수품 물가, 임금 체불을 막기 위한 금융 지원, 추석 연휴 응급 의료 체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당정은 지난 25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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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관계부처에 “추석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00차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내각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실제 추석을 앞두고 차례 용품 가격이 대부분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협회가 지난 22일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전통시장에서 28개 차례 용품 품목별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 비용은 28만7100원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9.1% 늘었다.
이에 관계 부처는 성수품 물가, 임금 체불을 막기 위한 금융 지원, 추석 연휴 응급 의료 체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당정은 지난 25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한 바 있다.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성수품을 공급하고, 쌀·한우 등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를 포함해 성수품 할인 지원에 나선다. 군 사기와 소비진작, 기업부담을 고려해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공인·중소기업에 40조 원 이상의 명절 자금을 신규 공급하고, 위메프·티몬 사태에 따른 피해지원을 위해 대출금리 역시 인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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