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 어려운 최근 몇 주"…리디아 고가 전한 감격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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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동화 같은 이야기"라고 자평했다.
리디아 고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어제 언니가 오늘 경기가 끝나면 근처 태국 식당에 가자고 했는데, 시간이 늦어서 문을 열었는지 모르겠다"며 우승 축하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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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는 이달 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에 필요한 포인트를 채웠다. 약 3주 사이에 올림픽 금메달과 메이저 우승이라는 위업을 이루어낸 그는 "정말 최근 몇 주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미친 것 같다"며 감격을 표현했다. 특히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대회라 더욱 특별하다"고 덧붙였다.
리디아 고는 "어제 언니가 오늘 경기가 끝나면 근처 태국 식당에 가자고 했는데, 시간이 늦어서 문을 열었는지 모르겠다"며 우승 축하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내일 아침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별로 없다"고 덧붙이며, 바쁜 일정을 언급했다.
이번 우승으로 리디아 고는 자신이 목표로 하는 명예의 전당 가입에 한 발 더 가까워졌으며,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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