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진천 신척 연료전지 발전사업 자본조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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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충북 진천 신척 연료전지 사업의 자본 조달에 성공했다.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은 "작년 말 금융 약정을 맺은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에 이어 진천 신척 연료전지 사업까지 자본 조달에 성공하며 SOFC의 안정적 성능과 금융 신뢰도가 재확인됐다"며 "이 같은 결과가 올해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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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충북 진천 신척 연료전지 사업의 자본 조달에 성공했다.
약정에 따라 금융 주선·자문은 하나은행이 맡고, SK에코플랜트는 일진파워와 이번 사업의 출자자로서 사업 개발과 투자를 비롯해 연료전지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업무를 수행한다.
진천 신척 연료전지 사업은 충북 진천군 신척산업단지 내 19.8㎿(메가와트) 규모의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SOFC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며, 발전소 준공 후 정상 가동 시 연간 전력 생산량은 약 166.5GWh(기가와트시)에 이른다.
이는 작년 기준으로 충북 진천군의 연간 주택용 전력사용량(146.4GWh)을 웃도는 수준으로, 생산된 전력은 앞으로 20년간 고정된 가격으로 한국전력에 판매된다.
이번 금융 약정 체결로 SOFC 주기기를 활용하는 연료전지 사업의 자본 조달 및 사업화 경쟁력이 입증됐다고 SK에코플랜트는 강조했다.
지난해 하반기 수소발전입찰시장을 통해 낙찰된 19개 프로젝트 중 첫 자본 조달 성공 사례이기도 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번 금융 약정으로 SK에코플랜트는 내달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해 내년 6월 상업 운전을 개시할 계획이다.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은 “작년 말 금융 약정을 맺은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에 이어 진천 신척 연료전지 사업까지 자본 조달에 성공하며 SOFC의 안정적 성능과 금융 신뢰도가 재확인됐다”며 “이 같은 결과가 올해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지애 (pj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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