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0개교 '국제 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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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2025 국제 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 공모'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10교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대구교육대 안동부설초등학교와 구미봉곡초등학교, 구미원당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3교와 경덕중학교(안동), 도송중학교(구미), 동산여자중학교(영주), 청하중학교(포항), 화랑중학교(경주) 등 중학교 5교, 포항제철고등학교와 풍산고등학교(안동) 등 총 10교가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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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2025 국제 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 공모'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10교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인 IB 본부가 개발·운영하고 있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학교 교육 체제로 질문과 토론 위주의 수업이 진행되고 논·서술형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모에서 대구교육대 안동부설초등학교와 구미봉곡초등학교, 구미원당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3교와 경덕중학교(안동), 도송중학교(구미), 동산여자중학교(영주), 청하중학교(포항), 화랑중학교(경주) 등 중학교 5교, 포항제철고등학교와 풍산고등학교(안동) 등 총 10교가 최종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학교가 2026년 후보학교 운영을 거쳐 최종 '월드스쿨'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할 계획이다.
IB 교육은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6천여 개의 IB 월드스쿨이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2019년 대구교육청과 제주교육청이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11개 교육청 400여 교가 IB 프로그램을 준비·운영 중이다.
임종식 도교육감은 "IB 관심학교가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기 주도성과 학습력을 배양해 경북형 미래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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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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