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전신마비' 반려견 벨, 2년 만에 기적처럼 섰다... 보조기 도움 NO

이지은 2024. 8. 26.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년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던 배우 배정남의 반려견 '벨'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반려견 벨의 곁을 극진히 지키는 배정남의 생활이 공개됐다.

특히 목디스크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음에도 꾸준하게 재활에 힘써온 배정남의 반려견 벨이 전보다 나아진 모습으로 등장한 기적같은 장면은 최고 시청률 17.0%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지은 기자] 2022년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던 배우 배정남의 반려견 ‘벨’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방송 8주년 특집으로 배정남과 그의 반려견 벨이 오랜만에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반려견 벨의 곁을 극진히 지키는 배정남의 생활이 공개됐다.

앞서 벨은 2년 전 급성 목 디스크로 인해 전신마비 판정을 받아 누워 지냈다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이 기간 동안 배정남은 손수 마사지를 해주는 것은 물론, 초호화 영양식까지 대령하며 벨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

배정남은 온갖 잡동사니가 가득했던 집을 벨을 위해 깔끔하게 정리하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에 매트도 시공했다. 전신마비 후유증으로 스스로 배변을 보지 못하는 벨을 위해 익숙하게 관장하는 배정남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그 노력이 통한 것일까. 이날 방송에서 배정남의 "혼자 일어나봐라"라는 말에 벨은 보조기 없이 혼자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전히 다리는 휘청거렸지만 벨이 2년 만에 보조기 없이도 어느 정도 걷게 되었다는 사실에 母벤져스와 시청자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날 벨을 데리고 케어 센터를 찾은 배정남은 "살면서 그렇게 멘탈이 무너진 건 처음이었다"라며 수술도 불가능했던 과거 벨의 부상을 회상했다. 이어 "내가 다른 가족이 있으면 벨을 보내도 슬픔을 나눌 수가 있는데… (수술한다고 보내놓고) 집에 오면 TV도 안 켜고 소주만 마셨다"라며 당시 심경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건 진심이다. 하늘이 감동한거다", "저게 절대.. 진짜 쉬운 거 아닌데 배정남님의 사랑과 책임감... 정말 감동입니다", "벨 건강하게 아빠랑 오래오래 살자", "대형견을 혼자케어하는건 대단한 사랑의열정이다", "배정남씨 존경합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해당 방송은 2049 시청률 5%, 수도권 가구 시청률 14.5%를 기록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목디스크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음에도 꾸준하게 재활에 힘써온 배정남의 반려견 벨이 전보다 나아진 모습으로 등장한 기적같은 장면은 최고 시청률 17.0%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