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 캐리 지고 위안화 캐리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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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엔화 강세에 따라 엔 캐리 트레이드가 힘을 잃어가자 위안화 트레이드가 부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통화정책을 비둘기적으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위안화 캐리 트레이드가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가 26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위안화로 빌려 8개 신흥시장 통화로 구성된 바스켓에 투자하는 캐리 트레이드의 수익률은 이번분기 0.5%를 기록한 반면 엔 캐리 트레이드 수익률은 -7%로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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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위안화 캐리 수익률 엔화 보다 앞서
中인민은행 감독에 총 규모는 제한적일 듯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통화정책을 비둘기적으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위안화 캐리 트레이드가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가 26일 보도했다. 엔화 캐리 트레이드가 엔화 급등으로 주춤하자 그 틈을 위안화가 채운다는 설명이다.
맥쿼리 그룹 데이터에 따르면, 위안화 캐리 트레이드는 투기세력이 아닌 주로 수출업자와 다국적기업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엔화 캐리 트레이드와 다르다.
RBC의 엘빈 탠 아시아통화 전략 책임자는 “중앙은행이 정책을 완화하려고 할 때 위안화 강세를 허용하는 것은 모순이므로 신흥시장 통화 바스켓 대비 위안화를 매도하는 것은 여전히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인민은행이 앞으로 몇 달 안에 정책을 추가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실제로 그러한 신호를 보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위안화로 빌려 8개 신흥시장 통화로 구성된 바스켓에 투자하는 캐리 트레이드의 수익률은 이번분기 0.5%를 기록한 반면 엔 캐리 트레이드 수익률은 -7%로 대조적이다.
다만 BNY는 중국인민은행이 과도한 투기적 캐리 트레이드 포지션 구축을 막기 위한 수단이 충분하기 때문에 위안화 캐리 트레이드의 총 규모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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