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첫 여자 금메달' 사격 오예진, 오메가로부터 시계 받아

유영규 기자 2024. 8. 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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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메가 시계를 받은 파리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금메달리스트 오예진(19·IBK기업은행)이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로부터 고급 시계를 받았습니다.

오메가는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여자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금메달을 목에 건 오예진에게 24일 더현대 서울 오메가 매장에서 '파리 2024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증정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남자 개인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인 펜싱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은 파리 현지에서 오메가로부터 시계를 받았습니다.

오예진은 지난달 28일 여자 공기권총에서 대표팀 선배 김예지(임실군청)와 선의의 경쟁을 펼친 끝에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첫 사격 금메달이자,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한국 사격 부활을 알린 '총성'이었습니다.

이번에 오예진이 받은 시계 날짜 표시창에는 'Paris 2024'(파리 2024)가 새겨져 있고, 스테인리스 스틸과 18K 문샤인 골드로 제작됐습니다.

오메가는 2012 런던 올림픽부터 한국 하계와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스페셜 에디션 시계를 증정하고 있습니다.

2012 런던 대회는 진종오(사격), 2014 소치 대회는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는 남자 양궁대표팀, 2022 베이징 대회는 황대헌과 최민정(이상 쇼트트랙)이 시계를 받았습니다.

(사진=오메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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