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공공자전거 ‘달려보령’, 생활 속 교통수단 자리매김

노경완 2024. 8. 26.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보령시는 보령시 공공자전거 '달려보령'이 운영 1년 만에 시민의 교통수단 및 여가선용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자전거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겠다"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운영 1년 만에 회원 4650명 가입, 총 2만여 회 이용
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

김동일 보령시장이 보령시 무인자전거 '달려보령'대여소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보령시 공공자전거 ‘달려보령’이 운영 1년 만에 시민의 교통수단 및 여가선용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달려보령'은 지난해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시민 4650명이 회원 가입해 지금까지 총 2만여 회를 이용했다.

이 중 30분 이내 이용 비율이 68%로 가장 높았고 궁촌동 보령종합터미널 및 죽정동 복싱체육관 주변 이용자가 많아 시외버스를 타기 위한 생활 속 근거리 교통수단 또는 자전거를 활용한 대천천 운동 등 여가선용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용 시민의 연령대는 10대가 15%, 20대에서 30대가 5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40대에서 50대가 27%, 60대 이상의 노년층도 6%에 달해 모든 연령층에서 고르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보령시는 10개의 공공자전거 대여소를 운영 중이며 오는 9월부터 구도심 한내시장 제2주차장에 대여소 1개소를 추가로 운영하고 내년에도 1개소를 더 증설해 점진적으로 대여소를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2025년 자전거의 날’ 행사를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시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자전거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겠다"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