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9월부터 다문화가족 자녀 이발 비용 전국 첫 지원

박정헌 2024. 8. 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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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내달부터 전국 처음으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이발 비용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다문화가족의 양육 부담 경감과 생활 안정 등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산청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8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 및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자녀가 지원 대상이다.

1인당 월 2만원씩 연 24만원을 지원하며 바우처카드 충전을 통해 지역 내 가맹점으로 등록된 미용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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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청 [경남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산청군은 내달부터 전국 처음으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이발 비용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다문화가족의 양육 부담 경감과 생활 안정 등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산청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8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 및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자녀가 지원 대상이다.

1인당 월 2만원씩 연 24만원을 지원하며 바우처카드 충전을 통해 지역 내 가맹점으로 등록된 미용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소득 확인을 위한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를 준비해 대상자의 부모나 본인이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기연 행복나눔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구성 형태 중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생애주기에 맞는 균형적인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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