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더한 홈플러스 온라인 ‘개인화 추천’ 서비스 ‘압권 평가’
홈플러스가 자체 온라인몰을 통해 선보인 ‘AI(인공지능) 개인화 추천 서비스’가 대형마트 업계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차별화된 온라인 쇼핑 경험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화 추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며 고객별 ‘취향’에 맞는 제품 추천을 해오고 있다.
예를 들어 샐러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드레싱은 물론, 함께 먹기 좋은 과일 등 연관 상품을 함께 추천해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홈플러스 온라인 몰에는 ‘장바구니 추천 상품’ 영역을 비롯해 다른 고객님이 함께 보거나 구매한 상품을 추천해 주는 ‘제품 상세’ 영역 등 다양한 AI 개인화 추천 영역이 있다.
최근 3개월간(2024년 5~7월)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화 추천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장바구니 추천 상품’ 영역을 통해 구매 전환된 고객 비중은 50%에 달했고, ‘제품 상세’, ‘기타’ 영역은 각각 42%, 8%를 기록했다. 이로써 ‘장바구니 추천 상품’ 영역이 고객 구매 여정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인공지능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한 ‘상품 클릭 수’와 ‘장바구니 담기 클릭 수’는 지속 증가해오고 있다. 실제 올해 5~7월 개인화 추천 평균 ‘상품 클릭 수’는 고객 트래픽이 가장 높았던 3월 한 달 대비 약 40%가량 뛰었고, ‘장바구니 담기 클릭 수’도 약 20% 올랐다.
개인화 추천 영역 성장은 중·장년층 고객들이 주축이다.
연령대별 개인화 추천 ‘상품 클릭’ 비중은 ‘4050세대(51%)’가 ‘2030세대(37%)’보다 14%p 컸고, ‘장바구니 담기 클릭’ 역시 ‘4050세대(40%)’가 ‘2030세대(28%)’보다 12%p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연령대가 높은 고객일수록 목적했던 상품 외에도 각종 추천상품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정원 홈플러스 온라인플랫폼본부장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홈플러스 AI 개인화 추천 서비스는 단순 제품 구매를 넘어 ‘맞춤 경험’을 희망하는 현대 고객들을 위한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홈플러스만의 노하우와 역량을 십분 발휘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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