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3대 미술관 '퐁피두센터' 부산 유치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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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세계적인 미술관 '퐁피두센터' 부산 유치를 위한 지역 전문가와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 부산현대미술관 2층 회의실에서 지역전문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퐁피두센터 부산 유치와 건립의 기대효과와 활성화 전략을 모색한다.
본격적인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학계 등 지역 전문가들이 '퐁피두센터' 유치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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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 부산현대미술관 2층 회의실에서 지역전문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퐁피두센터 부산 유치와 건립의 기대효과와 활성화 전략을 모색한다.
퐁피두세터는 루브르, 오르세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3대 미술관 중 하나이며, 부산시의 세계적 미술관 유치는 민선 8기 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이다.
부산시는 '퐁피두센터' 유치를 위한 기본용역, 기본협상 등을 마무리했으며 지난달 업무협약(MOU)안에 대해 부산시의회 동의를 받았다. 본격적인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학계 등 지역 전문가들이 '퐁피두센터' 유치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재환 부산연구원 부원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승호 동아대 교수와 이상호 경성대 예술종합대학장, 이성호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 집행위원장,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장, 박희연 시 문화예술과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퐁피두센터 부산은 부산에 오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과 세계 최고의 미술품을 동시에 품은 공간으로, 지역의 미술 문화 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창작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부산오페라하우스', '부산콘서트홀'과 함께 부산의 문화 콘텐츠 다양성을 끌어내 '글로벌 문화 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고 혁신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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