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아열대‧치유농업관 내달 초 준공…이색 힐링공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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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내남면 신농업혁신타운에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힐링공간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18억원의 예산을 들여 열대작물을 관람할 수 있는 아열대농업관과 원예치유 실습 공간인 치유농업관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농업혁신타운이 농업 시험연구단지 용도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도 농업을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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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열대작물, 공기정화식물 심어
경북 경주시 내남면 신농업혁신타운에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힐링공간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18억원의 예산을 들여 열대작물을 관람할 수 있는 아열대농업관과 원예치유 실습 공간인 치유농업관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은 다음달 초 전에는 개관을 할 예정이다.
아열대농업관은 지구온난화로 평균기온이 오른 기후변화에 적합한 아열대작물 온실로 명칭은 '올림'으로 정했다.
실내에는 바나나, 올리브, 커피나무 등 50여 종의 대표 열대작물을 전시한다.
치유농업관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의 마음을 달래주는 치유농업 온실로 이름은 '내림'으로 결했다. 내부에는 허브식물, 공기정화식물 등 30여 종의 식물과 함께 실습장도 갖춘다.
특히 '내림' 온실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원예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신농업혁신타운에는 '올림, 내림' 온실을 비롯해 스마트농업교육센터 '배움', 작목별 실증시험포장인 '키움' 등 다양한 시설을 만들어 지역농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농업혁신타운이 농업 시험연구단지 용도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도 농업을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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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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