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경쟁 KT·SSG, 8월 마지막 주 사활건 원정 3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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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경기는 20경기 안팎.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가 종착역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가을야구를 향한 마지막 티켓 경쟁을 벌이고 있는 5위 KT 위즈와 6위 SSG 랜더스가 사활을 건 한주를 맞이한다.
59승2무61패로 SSG, 한화에 1경기 차 앞선 KT는 한 경기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에서 껄끄러운 상대 LG와 4연전 후 한화와 만나는 이번 주 일정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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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먼 SSG, ‘선발진 붕괴’ 선두 KIA와 3연전 후 절대 열세 NC와 대결
이제 남은 경기는 20경기 안팎. 매 경기가 살얼음판이다.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가 종착역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가을야구를 향한 마지막 티켓 경쟁을 벌이고 있는 5위 KT 위즈와 6위 SSG 랜더스가 사활을 건 한주를 맞이한다.
KT는 27일부터 잠실서 3위 LG와 원정 3연전을 가진 뒤 30일 수원으로 장소를 옮겨 다시 맞붙는 4연전을 앞두고 있다. 31일에는 대전 원정에 올라 최근 무서운 기세의 한화와 우천 취소된 잔여 1경기를 갖는다.
59승2무61패로 SSG, 한화에 1경기 차 앞선 KT는 한 경기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에서 껄끄러운 상대 LG와 4연전 후 한화와 만나는 이번 주 일정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8월 들어 상승세가 꺾이며 위기를 맞았던 KT는 지난 주 선발진의 안정과 타선이 다시 살아나면서 4연승을 거둬 위기에서 벗어났다. 지난 주 기세를 이어간다면 5위 경쟁에서 한 발 앞서갈 수 있지만, 자칫 연패라도 당하면 가을야구 티켓 확보가 어려울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한주가 될 전망이다.
올 시즌 KT는 ‘디펜딩 챔피언’ LG에 5승7패로 열세다. 다행히 LG가 최근 다소 부진해 지난주 처럼 투·타 조화를 통해 다시 힘을 낸다면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갖는 한화는 시즌 5승10패로 열세인데다 8월 들어 13승7패로 호조다. 지난 주말엔 두산에 스윕승을 거뒀다.
한편, 지난 주말 KT에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며 6위로 내려앉은 SSG(58승1무62패)는 이번 주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하려는 선두 KIA와 원정 3연전 후 31일부터 홈에서 9위 NC와 2연전을 치른다. SSG는 8월에 7승14패로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SSG로서는 시즌 상대전적 8승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KIA전서 위닝시리즈 이상의 성적이 필요하다. 상대인 KIA가 에이스인 네일이 턱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등 양현종을 제외한 선발진이 모두 이탈한 상황서 역시 선발진이 불안한 SSG가 어떻게 이를 공략하느냐가 승리 관건이다.
문제는 주말에 2연전을 갖는 NC가 가을야구 경쟁에서 뒤처져있지만 올 시즌 SSG가 3승9패로 절대 열세를 보인 것이다. NC도 SSG와 마찬가지로 8월들어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지만 지난 주말 KIA에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살아나고 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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