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거래 나오나…'불화' 산초⭤'항명 파동' 스털링, 스왑딜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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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이든 산초 영입을 위해 라힘 스털링을 제시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90min'은 25일(한국시간) "첼시는 산초 영입을 위해 맨유와 스왑딜을 고려하고 있다. 거래의 일환으로 스털링이나 벤 칠웰을 내밀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산초는 맨유에서 입지를 완전히 잃었다.
'90min'에 따르면 첼시가 산초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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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이든 산초 영입을 위해 라힘 스털링을 제시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90min'은 25일(한국시간) "첼시는 산초 영입을 위해 맨유와 스왑딜을 고려하고 있다. 거래의 일환으로 스털링이나 벤 칠웰을 내밀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맨시티 유스를 거쳐 도르트문트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뛰어난 드리블과 기회 창출 능력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그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지만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심지어 불화까지 겪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당시 교체 1순위였던 산초가 명단에서 아예 사라졌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명단 제외에 대해서 태도 문제를 들었다. 그는 "산초는 훈련에서 성과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 제외됐다"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산초가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그는 "제발 당신이 읽는 것을 믿지 마라. 나는 사람들이 사실이 아닌 것을 말하도록 놔두지 않을 거다. 나는 이번 주에 훈련을 잘했다. 이 문제에 대해 다루지 않을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오랫동안 희생양이었다. 이것은 불공평하다"라고 밝혔다.
이후 산초는 맨유에서 입지를 완전히 잃었다. 1군 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했고, 유스 선수들과 훈련을 함께 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기용할 생각이 없었다. 산초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복귀했으나 입지가 좋지 않다. 맨체스터 시티와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 7분 출전한 게 전부다. '90min'에 따르면 첼시가 산초를 노리고 있다. 영입을 위해 전력 외 자원을 내줄 계획이다.
그중 한 명이 바로 스털링이다. 그는 지난 개막전 명단 제외 이후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스털링 측은 "첼시와 계약 기간이 3년 남았다. 그는 개인 훈련을 위해 2주 일찍 복귀했다. 새로운 감독과 긍정적인 프리시즌을 보냈다. 그는 언제나 첼시 팬들을 위해 최고 수준의 경기를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어서 "어떤 식으로든 맨시티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는 스털링의 미래에 대해 구단으로부터 확신을 얻었기 때문에 이번 상황에 대해 명확히 알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첼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기술적인 결정이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라고만 전했다. 스털링은 세르베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도 명단 제외됐다. 이적 말고는 뚜렷한 방법이 없다.
'90min'은 "마레스카 감독은 스털링이 계획에 없다는 걸 숨기지 않았다.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새로운 팀을 찾을 것을 촉구했다. 스털링이 맨유로 이적을 받아들일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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