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86세대·웰빙보수 양분한 공생의 정치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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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을 맞은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와 2027년 대통령 선거를 두고 "세대교체를 통해 시대교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2기 지도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운동권 86세대 정치인과 웰빙보수가 양분해 공생하는 지금의 정치를 뒤집어 젊고 역동적이고 실용과 대안에 충실한 넥스트 레짐으로 전환하는 것이 시대의 소명이고 국민의 바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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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을 맞은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와 2027년 대통령 선거를 두고 "세대교체를 통해 시대교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2기 지도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운동권 86세대 정치인과 웰빙보수가 양분해 공생하는 지금의 정치를 뒤집어 젊고 역동적이고 실용과 대안에 충실한 넥스트 레짐으로 전환하는 것이 시대의 소명이고 국민의 바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허 대표는 지난 5월19일 전당대회(당 지도부 선거)에서 당 대표로 선출됐다.
허 대표는 "1990년대생, 2000년대생으로 대표되는 넥스트 제네레이션(다음 세대)으로 꼰대 레짐을 넥스트 레짐으로 바꾸겠다"며 "할 말은 과감하게 하고 지킬 것은 단단하게 지키며 국민과 함께 현장에서 뛰는 정치를 개혁신당이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희는 저희의 집을 만들 것"이라며 "남의 집을 바꾸는 것에는 더 이상 기대를 걸지 않겠다. 그 헌 집을 버리고 개혁신당으로 찾아오는 분들을 넉넉하게 끌어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포용과 통합, 안정의 성과로 당원 규모가 꾸준히 늘었다"며 "제가 취임했을 때 6만5000명이었던 개혁신당 당원은 이날 기준 약 7만2000명으로 7000명가량이 늘었다. 100일 만에 10% 이상 규모의 성장을 이룬 것"이라고 했다.
허 대표는 "올해 안에 100개 당원협의회를 만들어 전국정당의 기틀을 확고하게 다지겠다"며 "시도당을 정상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수권정당의 토대를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것이 제 분명한 목표"라고 했다.
허 대표는 "현재 254개 국회의원 선거구 가운데 61개 선거구에 대한 조직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했다. 취임 100일 내 50개 당협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달성한 셈"이라고 했다.
허 대표는 "저는 올해 안에 8%대 개혁신당 지지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며 "앞으로 2년 간 전국 단위 선거가 없고 개혁신당은 전국적 조직 기반을 갖고 있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정당 지지율을 확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지만 조잡한 정치 이벤트에 매달리지는 않겠다"고 했다.
허 대표는 "지금 (개혁신당의) 전국 지지율이 4~5%로 나오는 것은 원내 의원들이 일당백 노력을 해주는 덕분이자 꾸준히 지지하시는 국민이 계시기 때문이다. 앞으로 꾸준히 한길을 걸을 것이다. 개혁신당의 진면목을 알아주는 국민이 차츰 늘 것이고 어느 순간 지지율이 급격히 반등하는 모멘텀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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