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되살아난 소비심리… 카운트다운 돌입 `대구 부동산 시장`, 이륙준비 완료
완연한 부동산 시장 상승세 확인… 전문가들 "시장 상승가도 주목할 만"
대구 부동산시장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부동산 소비심리지수가 3년 새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시장 분위기가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았다. 매매가 둔화세가 확연한 데다,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면서 시장 저점이 확인됐다는 인식이 설득력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 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대구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7월 112.5로 한달 새 8.5p가 수직 상승했다. 지난 2021년 9월(111.5)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110을 넘어선 것이다. 부동산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5미만이면 보합 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분류된다.
특히 대구는 올 4월 이후 소비심리지수가 급격하게 상승했다. 4월 94.1을 기록한 이후 112.5까지 18.4p가 오른 것으로, 이는 같은 기간 수도권 상승폭인 18.1p를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서울(22.6p) 다음으로 큰 상승폭이다.
대구가 112.5를 기록해 상승 국면 턱밑까지 쫓아온 만큼, 시장 회복 전망이 더욱 확고해졌다는 평가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은 수요의 심리에 좌우되는 경향이 큰 만큼, 시장 심리지수 회복은 부동산 대세 상승의 신호탄으로 통용된다"며 "오랜 침묵을 깨고 분양시장에서도 많은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는 만큼, 대구 시장의 상승가도를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 부동산 시장에서도 110선 돌파를 전후해 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뚜렷하게 상승한 사례가 목격됐다. 부동산 소비심리지수가 4월(109.7)에서 5월(112.4)로 상승하며 110선을 뚫은 경기 지역이 대표적이다. 경기는 2022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소비심리지수가 뛴 4월 매매가가 0.01%가 오르며 상승전환한 뒤 △5월 0.03% △6월 0.04% △7월 0.04% 등 4달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대구에서도 이 같은 흐름은 구체화되고 있다. 재오픈에 나선 '대명자이 그랜드시티'에 7월 한달에만 600여건의 신규 계약이 이뤄졌고, 4월 수성구 범어동에서 분양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 청약에는 82가구 모집에 1,256건의 1순위 청약이 몰려 16.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말 '더센트럴 화성파크드림(14.53대 1)' 이후 약 2년 반 만에 두 자릿 수 경쟁률 기록이다.
이에, 성황리에 계약이 진행중인 '대명자이 그랜드시티'에 관심이 쏠린다.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3동 일원에 들어서는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7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분을 제외한 전용 46~101㎡ 총 150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남산자이 하늘채'(1368 가구)와 '청라 힐스자이'(947 가구)에 이어 달구벌대로 일대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 '자이'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최근 분양단지 및 인근 아파트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강점이다. 계약금을 5%로 낮추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금 5%만 있으면 입주 시까지 추가 자금 부담도 없다. 발코니 확장 무상시공, 계약조건 안심 보장제 등의 혜택도 적용됐고,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
원스톱 입지여건도 단지의 가치를 더하는 요소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과 3호선 남산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고, 단지와 접한 성당로를 통해 대구벌대로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중부고속도로 성서IC와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 등도 각각 차량으로 20분대면 도달 가능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도 쉽다.
여기에 단지 앞 성남초등학교를 필두로 각급 학교가 도보거리에 있고 백화점, 대형마트, 종합병원 등 편의시설은 물론, 165만㎡에 달하는 대구 최대 도시공원인 두류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전체 면적의 23.17%에 해당하는 1만6800여㎡ 부지를 조경에 할애했고, 단지 중앙 포레엘리시안 가든을 필두로 커뮤니티 가든, 힐링 가든, 자이펀그라운드, 헬시그라운드 등 특색 있는 조경 요소를 도입했다.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하는 등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게 꾸몄다. 자이를 대표하는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GX룸, 사우나, 스크린골프, 카페테리아, 독서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박용성기자 drag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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