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전 ‘멀티골’ 작렬한 손흥민, BBC 선정 베스트11에 이름 올렸다!

윤은용 기자 2024. 8. 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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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5분 추가골을 터트린 토트넘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멀티골로 시즌 1~2호골을 장식한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공영방송 BBC 선정 베스트11에 뽑혔다.

BBC는 26일 2024~2025시즌 EPL 2라운드 ‘팀 오브 더 위크’를 발표하면서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11명의 선수 중 왼쪽 공격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4-0 승리에 앞장섰다. 1-0으로 앞선 전반 25분 에버턴 골키퍼 조던 픽포드를 압박해 공을 뺏어낸뒤 빈 골대에 슈팅해 토트넘이 2-0으로 앞서나가게 하는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는 미키 판더펜의 패스를 받아 왼쪽 사각 지역에서 슈팅해 4-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BBC 홈페이지 캡처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와 개막전에서 후반 추가시간까지 92분을 뛰고 교체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당시 이런 손흥민을 향해 현지 매체에서는 ‘선발 제외’ 주장까지 나오는 등 엄청난 혹평이 쏟아졌다.

하지만 손흥민은 늘 그랬듯 한 경기 만에 멀티골을 작렬하며 자신을 향한 의심을 스스로 지워내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 외에도 판더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3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리는 겹경사를 누렸다.

토트넘 손흥민이 24일 에버턴과의 EPL 2024~2025시즌 홈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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