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수준 오른 다문화 학생 이중언어 대회, "교육 지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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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다문화 가정 자녀 이중언어 대회가 경북 안동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2014년부터 시작한 '전국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 대회'는 다문화 가정 자녀에게 이중언어 환경을 제공하고 자녀 자아 정체성 확립과 부모 나라에 대한 문화 이해를 돕는다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경북도는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을 위한 단계별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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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전국 12개 시도 81명이 9개국 언어로 대회에 지원했따. 1차 예선에서 원고, 동영상 심의를 거쳐 본선에서 7개 시도 20명이 6개 언어로 경연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초등부, 중·고등부 2개 분야로 나눠 한국어와 부모 나라 언어 2개 국어로 제출한 원고를 발표했다.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비롯한 13명에게는 상금과 부상이 주어졌다. 구미 경북외고 1학년 한가인 학생이 ‘중국어를 배우는 이유’라는 주제로 경연을 펼쳐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경북도는 이번 경연에서 중고등부 언어 역량이 이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보고 2010년초부터 추진한 이중언어 교육 지원 사업 효과가 나타는 것으로 자평하기도 했다.
경북도는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을 위한 단계별 지원을 하고 있다. 영유아 시기에는 언어발달 지원과 가정방문 사업을 통한 양육 지원, 어린이·청소년기에는 개인별 학습 지원 및 학교생활 상담과 더불어 사회진출을 위한 진로 설계와 체험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중도 입국 자녀에게는 한국어 교육도 지원한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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