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수사심의위 관여 못 해...결과 존중할 것"

홍민기 2024. 8. 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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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을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 넘긴 이원석 검찰총장이 수심위 결과에는 자신이 관여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26일) 출근길 취재진과 만나, 수심위 회부가 무혐의 결론을 위한 명분 쌓기라는 지적 등에 대한 질문에 수심위는 절차와 구성, 운영과 결론까지 모두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진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자신은 일선 검찰청 수사팀의 의견을 항상 존중해 왔다며, 심의위 심의 결과도 존중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장은 이어 수사심의위원회 전례나 통상적인 운영 전례를 볼 때, 다음 달 15일인 자신의 임기 안에 수사 결론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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