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규모 6.9 지진…쓰나미 발령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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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에서 26일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 8초(한국시간)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 북쪽 155㎞ 해역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감지됐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7㎞다.
지진 탓에 새로 지어진 포럼 건물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지진이 비교적 흔한 통가는 곧 평소와 같이 업무에 복귀했다고 AF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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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에서 26일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 8초(한국시간)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 북쪽 155㎞ 해역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감지됐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7㎞다.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지는 않았지만 해안 근처 사람들은 잠시 고지대로 대피했다.
이날 누쿠알로파에서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평양 제도 포럼이 열리고 있다.
지진 탓에 새로 지어진 포럼 건물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지진이 비교적 흔한 통가는 곧 평소와 같이 업무에 복귀했다고 AFP는 전했다.
통가는 '불의 고리'(Ring of Fire, 환태평양 조산대) 꼭대기에 자리 잡고 있다. 2022년 1월 '훙가 통가-훙가 하파이' 화산 폭발로 화산재, 쓰나미 피해를 입은 바 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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