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국내 엠폭스 환자 11명으로 소규모‥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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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국내에서 엠폭스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수준이지만, 변이바이러스의 유입 차단을 위해 대응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이번 달 23일 현재 모두 11명입니다.
국내 발생 엠폭스의 유전형은 모두 2형으로, 최근 아프리카에서 유행 중인 1형보다 전파력과 치명률이 더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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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국내에서 엠폭스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수준이지만, 변이바이러스의 유입 차단을 위해 대응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이번 달 23일 현재 모두 11명입니다.
지난 2022년 4명보다는 많지만, 정점을 찍었던 2023년 151명보다는 훨씬 적은 수준입니다.
올해 들어 3월까지는 확진자가 없다가 4월부터 매달 발생하고 있지만, 이번 달 들어 1명으로 환자가 확 줄었습니다.
올해 확진자는 수도권, 20∼40대 남성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엠폭스의 유전형은 모두 2형으로, 최근 아프리카에서 유행 중인 1형보다 전파력과 치명률이 더 낮습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호흡기 감염병과 달리 일상적인 활동에서는 전파 가능성이 작기 때문에 일반 국민과 해외여행자의 경우 엠폭스 예방 수칙과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질병청은 현행 관리체계로도 엠폭스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면서도 르완다, 부룬디 등 아프리카 8개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관리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또 검역소, 지방자치단체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엠폭스 의심 환자가 지역사회로 유입될 경우 신속하게 검사와 치료를 받게 할 계획입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0404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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