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5000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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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이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S-OIL 직원 가족 200여명은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환경재단과 함께 지난 24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기러기공원 앞 수변에서 어름치 치어 5000마리를 금강에 방류했다.
S-OIL은 2010년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천연기념물 어름치 보호 캠페인' 협약을 맺고 15년째 종의 보존과 복원을 후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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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이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S-OIL 직원 가족 200여명은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환경재단과 함께 지난 24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기러기공원 앞 수변에서 어름치 치어 5000마리를 금강에 방류했다. 또 천연기념물의 문화·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어름치 생태교육도 진행했다.
S-OIL은 2010년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천연기념물 어름치 보호 캠페인' 협약을 맺고 15년째 종의 보존과 복원을 후원해 오고 있다. 강원 홍천을 시작으로 직원가족 2500여명이 봉사에 참여해 현재까지 총 어름치 치어 5만4000여마리를 금강에 풀어줬다.
앞서 2008년 5월에는 당시 국가유산청과 '한문화재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 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지킴이 활동으로 어름치·수달·두루미·장수하늘소·남생이를 보호종으로 선정해 개체 수 증대와 서식지 보존 활동을 벌이는 내용이다.
S-OIL 관계자는 "2008년 시작한 천연기념물지킴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1980년대에 멸종된 어름치를 복원하는 활동을 후원해 왔다"며 "앞으로 회사는 새로운 종을 추가해 보호활동을 지속함으로써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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