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추석 前 공사대금 700억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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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추석 민생대책 하나로 직접 관리 중인 공사현장에 명절 전 공사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고, 근로자 임금 등이 체불되지 않도록 관리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조달청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기성검사를 서둘러 마무리하고 명절 전 시공사에 공사대금을 지급하는 한편, 자재·장비업체 및 현장 근로자 등에 적정하게 배분됐는지도 점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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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현재 37개, 총 2조 원 규모의 공사현장을 관리하고 있으며 추석 명절 전 지급되는 공사대금은 모두 35개 현장 700억 원에 이른다.
조달청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기성검사를 서둘러 마무리하고 명절 전 시공사에 공사대금을 지급하는 한편, 자재·장비업체 및 현장 근로자 등에 적정하게 배분됐는지도 점검키로 했다.
점검 과정에서 미지급 또는 지급 지연 등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각 시정조치하고 시정되지 않았을 때는 과태료 부과 요청 등 관련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강성민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추석 민생대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근로자의 임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점검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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