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오상욱→박혜정 통했다…올해 '2049 시청률' 최고 신기록

장진리 기자 2024. 8. 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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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영웅들이 대거 출격한 SBS '런닝맨'이 올해 2049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3.8%(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런닝맨'에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새로운역사를 쓴 펜싱, 유도, 역도 국가대표 5인 오상욱, 박상원, 김민종, 김하윤, 박혜정이 게스트로 출격, '국가대표 런닝픽 레이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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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닝맨.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파리올림픽 영웅들이 대거 출격한 SBS '런닝맨'이 올해 2049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3.8%(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1.7%P 뛰어오른 수치로 수직 상승했다.

특히 이러한 기록은 지난 5월 달성한 올해 '2049 최고 시청률'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8.3%까지 뛰어올라 '런닝맨'에 쏠린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런닝맨'에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새로운역사를 쓴 펜싱, 유도, 역도 국가대표 5인 오상욱, 박상원, 김민종, 김하윤, 박혜정이 게스트로 출격, '국가대표 런닝픽 레이스'를 펼쳤다.

선수들은 올림픽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사복 패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끄는가 하면, 국가대표급 예능감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오상욱의 등장에 유재석은 "진짜 연예인이 나타났다"라고 감탄했고, 강훈과 러브라인을 그렸던 지예은 역시 "강훈 오빠 버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상욱은 갑작스러운 2행시 요구에는 "'펜'현숙, '싱'글"이라는 뜻밖의 예능감을 선보였다. 김민종은 '협동'이라는 제시어에 "'협'동해서 '동'메달"이라고 답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댄스 동아리 출신임을 밝힌 박혜정은 아이브의 '해야' 챌린지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한편, "김종국의 '사랑스러워' 챌린지는 찍었지만 올리지 않았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들은 유재석 팀, 김종국 팀으로 첫 경기 '공정한 룰렛 퀴즈'를 진행했다. 멤버들과 선수들은 퀴즈를 맞히기 위해 육탄전도 불사했고 이 과정에서 유재석은 손쉽게 들려 나가 폭소를 선사했다. 이후 점심식사는 김민종의 부모가 운영하는 마장동 정육점으로 향했다. 김민종의 가족들은 모두를 반겼고, 특히 모친은 아들보다 오상욱에게 관심을 표해 웃음을 선사했다.

최종 미션은 '높이 뛰어 촛불 끄기'였다. 김민종, 김하윤은 안정적인 낙법으로 팀의 활약을 이끌었고, 박상원과 오상욱이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우상혁에 빙의한 박상원은 145cm를 날아 박수를 이끌어냈지만 오상욱 선수가 150cm를 넘어 자존심을 구겼다. 결국 박상원은 다시 한 번 도전해 160cm 높이 뛰기에 성공, 김종국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종 미션 결과, 오상욱, 박혜정, 박상원, 양세찬이 전복 선물을 가져갔고 김하윤은 벌칙 면제권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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