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데뷔골 무산' 음바페, 2경기 연속 침묵→"적어도 한 골은 넣었어야지" 평점 5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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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라리가 데뷔골에 실패했다.
영국 '90min'은 "레알 마드리드의 초반 공격 부진은 영리한 움직임으로 바야볼리드를 끌어낸 음바페와 무관하지 않았다. 적어도 한 번은 득점해야 했다. 라리가 골 기다림은 계속 되고 있다"라며 평점 6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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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라리가 데뷔골에 실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에서 레알 바야돌리드에 3-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1라운드 무승부의 아쉬움을 털고 올 시즌 라리가 첫 승을 거뒀다.
이날 킬리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음바페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상대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 9분 안토니오 뤼디거의 롱패스를 다이렉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막혔다.
다만 세밀함이 떨어졌다. 전반 45분 음바페가 아르다 귈러의 전진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때리려고 했으나 상대 수비수가 걷어냈다. 득점 없이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에도 음바페가 득점을 원했다. 후반 13분 상대 문전 앞에서 헤더를 시도했으나 골키퍼가 쉽게 잡았다. 후반 34분 음바페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크로스를 마무리했지만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결국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40분 음바페가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헤더를 받아 질주 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음바페는 후반 41분 엔드릭과 교체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3-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음바페를 향해 혹평이 나왔다. 영국 '골닷컴'은 "많은 돌아다니며 왼쪽에서 공간을 찾았다. 몇 번의 좋은 기회를 놓친 게이 아쉬울 것이다"라며 평점 5를 부여했다.
영국 '90min'은 "레알 마드리드의 초반 공격 부진은 영리한 움직임으로 바야볼리드를 끌어낸 음바페와 무관하지 않았다. 적어도 한 번은 득점해야 했다. 라리가 골 기다림은 계속 되고 있다"라며 평점 6을 매겼다.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꼽힌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년 동안 음바페 영입을 계획했다. 이적시장마다 그를 노린다는 보도가 쏟아졌지만 실제로 계약까지 이어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지난 이적시장부터 기류가 바뀌기 시작했다.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재계약을 거부했다.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PSG가 설득에 나섰지만 소용없었다. 그렇게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이후 라리가 1라운드 마요르카와 경기에서 데뷔골에 실패했다. 실점 장면에서 상대 공격수를 놓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30일 라스팔마스와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음바페가 리그 데뷔골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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