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료대란 대책 특위 구성...위원장에 박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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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권의 독도지우기 진상조사단 특별위원회'와 '의료대란 대책 특별위원회'를 각각 구성한다고 밝혔다.
또 당대표 총괄특보단장에 5선 안규백 의원, 인재위원장에 5선 정성호 의원을 임명하는 등 정무직 당직자에 대한 추가 인선 내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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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권의 독도지우기 진상조사단 특별위원회'와 '의료대란 대책 특별위원회'를 각각 구성한다고 밝혔다. 또 당대표 총괄특보단장에 5선 안규백 의원, 인재위원장에 5선 정성호 의원을 임명하는 등 정무직 당직자에 대한 추가 인선 내용을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독도지우기 진상조사단 특위 위원장에 김병주 의원, 의료대란 대책 특위 위원장에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민주당 의원)을 각각 임명한다"며 "이 부분은 이재명 대표가 현재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입원 중에 당직자들과 소통하면서 의견을 나눈 결과"라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의료 상황이 정말로 심각하다. 지역 응급의료체계는 이미 다 무너져 있다"며 "전공의들이 다 떠나면서 응급의료체계가 완전히 붕괴됐다는 것이고 소방대원들 증언에 따르면 응급환자가 발생해 119가 출동해 응급실로 후송해야 할 때도 갈 데가 없어 계속 연락하며 돌아다니는 그런 지경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무직 당직자에 대한 추가 인선이 있었다"며 "당대표 총괄특보단장에 5선 안규백 의원, 인재위원장에 5선 정성호 의원, 인재위 수석부위원장에 3선 김병기 의원을 임명했다. 공석이었던 수석사무부총장에 임호선 의원을, 당대표 수행실장에 김태선 의원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책위원회 대변인들, 당 대변인 추가 인선이 있겠지만 주요 당직 인선이 끝나서 본격적으로 이재명 대표 2기 체제가 실무적으로 가동될 것"이라고 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만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3자 추천 특검 형태의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발의를 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이 발의할지'를 묻는 질문에 "오늘까지 저희가 발의 시한을 드렸다"며 "한 대표가 진정성 있는 제안을 했던 건지, 아니면 당시 상황에서 나온 허언이었는지 본인 스스로 분명하게 의사표시를 해주시면 좋겠다. 본인은 진심인데 당내 세력을 규합하기 어렵다면 그건 또 다른 문제 아니겠나. 아무튼 오늘 중으로 확인되는 내용을 보고 저희들이 추가적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해 정리할 것"이라고 했다.
또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간 회담을 위한 실무회동이 오늘(26일) 있을지 묻는 질문에 조 수석대변인은 "회동보다는 접촉은 계속 한다"며 "전화로 할 수도 있고 만나서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재위원회 역할에 대해 조 수석대변인은 "과거엔 인재영입위원회라 있었는데 명칭을 조정했다"며 "명칭을 조정한 것은 영입도 영입이지만 중요한 것은 권리당원이 120만 명에 달하고 당원도 수백만 명에 달하는 시대에 인재관리는 내부 인사들에 대한 인재발굴, 인재육성, 이런 데 방점이 찍히는 것으로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궐선거와는 관계 없다"고 덧붙였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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