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세종시교육청, 지역사회 기관 협력체계 구축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청소년 아이디어 정책 적극 반영
세종시 3개 공공기관, 탄소중립 사회공헌 기부 행사 성료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4개 지역사회 기관과 학생 교육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대한적십자사 세종시지구협의회,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이화라이온스클럽,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 등 4개다.

세종시교육청과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도움이 필요한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에게 희망의 빛을 비추고 따뜻한 손길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추진하던 '방가방가(家) 프로젝트', '행복 밥상', '학생 치아 치료', '여학생 위생 키트 지원 사업' 등을 점검하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이들 기관들은 교육복지 사각지대 발굴, 적기 지원 추진, 나눔 문화 확산 등 세종시 교육 복지 지원 사업만의 정책 추진과 의료비, 학습비, 반찬 및 간식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이번에 협약을 맺은 지역사회 기관들은 학교지원본부 출범 이전부터 학생복지를 위해 세종시교육청과 함께해 온 고마운 기관들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 간 협력 체제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며 "학교지원본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과 학생을 잇는 든든한 연결고리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청소년 아이디어 정책 적극 반영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이 청소년의 정책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개최된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입상자와 청소년참여위원을 만나 청소년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임 의장은 의회를 찾은 입상자와 청소년참여위원으로부터 지난 6월 열린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영상과 소책자를 소개받고 대회에서 수상한 정책제안에 관해 경청했다.

세종시 청소년정책제안대회는 지난 2월부터 두 달 동안 신청받은 21건의 정책 제안 중 예선심사를 거친 6건을 최종 수상하고 제안 사항으로 선정됐다.

임 의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내용이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교육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제안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세종시 3개 공공기관, 탄소중립 사회공헌 기부 행사 성료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신용보증재단,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등 3개 기관들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아름다운가게 세종고운점에서 지역사회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기부행사인 '아름다운 하루'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행사가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3개 기관 직원들이 참여한 점과 공공기관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3개 기관 직원들은 7월18일부터 8월9일까지 재활용 가능한 의류, 소형 가전제품 등 총 500여점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고 기부된 물품 판매 수익금도 탄소 중립 나눔사업에 전액 지원 예정이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탄소 절감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며 "공공기관의 이런 활동들이 지역사회의 환경문제 해결과 연대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