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병원, 제주 첫 생체간이식 복강경 수술 성공
강인희 2024. 8. 26. 10:32
[KBS 제주]제주에서는 처음으로 뇌사자가 아닌 건강한 사람의 간 이식 수술이 성공했습니다.
제주한라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간경화로 인한 식도 점막류 출혈이 심했던 30대 여성이 건강한 40대 남편의 간을 10시간 수술을 통해 이식받고 회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술은 간을 준 남편을 대상으로 개복이 아닌 복강경 수술로 진행됐는데 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수술 방법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강인희 기자 (in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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