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조 “마지막이란 생각에 이효리와 협업, 더 노래하고 싶어졌다”

박아름 2024. 8. 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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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조가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우아한 디바의 모습을 담은 이번 화보에서 정미조는 블랙 컬러의 의상들을 소화하며 고혹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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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뉴스엔 박아름 기자]

정미조가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측은 8월 26일 가수 정미조의 화보를 공개했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우아한 디바의 모습을 담은 이번 화보에서 정미조는 블랙 컬러의 의상들을 소화하며 고혹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근 정규 앨범 ‘75’를 발매하며 이효리, 하림, 존박 등 다양한 후배 가수들과 협업한 소감에 대해 묻자 “마지막 앨범이 되겠다고 생각해서 음반 제작자의 협업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부르기 전에는 걱정이 앞섰는데 후배들 덕분에 에너지를 얻어 목소리가 젊어진 것 같다. 오히려 더 노래하고 싶어졌다”이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을 묻는 질문에는 “‘엄마의 봄’은 가장 부르기 힘들었던 곡이지만 유독 애착이 가는 곡이다. 음악으로 엄마를 만날 수 있게 해준 곡”이라고 답했다.

한편 정미조는 2016년 ‘37년’ 앨범으로 37년 만에 컴백한 이후 꾸준히 무대를 선 경험에 대해선 “무대에서 곡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는 관객들을 보면 여전히 경이롭다. 지난 공연에서 어느 젊은 관객이 공연을 시작한 처음부터 끝까지 우는 걸 본 적 있다. 노래를 듣는 순간만큼은 그렇게 순수한 감정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것이 음악이, 예술이 주는 힘이라 아닐까, 생각한다" 고 이야기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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