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피오봉사단과 전북 부안서 환경정화 활동

해양 환경 교육·환경액자 제작도 진행

24일 전북 부안에서 해변 정화 활동 펼친 피오봉사단. [하림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으로 구성된 ‘피오봉사단’이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전북학생해양수련원 앞 솔섬 해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1기를 맞은 피오봉사단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가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환경 봉사단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해변 정화에 나섰다.

지난 24일 피오봉사단 11기 80여 명은 피서객이 남긴 쓰레기와 파도에 떠밀려 해변에 나뒹구는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 등을 주웠다. 수거한 쓰레기를 재질에 따라 분류하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식을 배우기도 했다.

또 전북학생해양수련원에서 해양 환경 교육을 받았다. 각종 친환경 프로젝트와 캠페인, 교육을 진행하는 전북 환경단체 ‘프리데코’의 도움을 받아 해양 생물의 소중함과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보냈다.

하림 마케팅팀 담당자는 “환경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일상에서도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미션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ewda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