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방출한 뉴올리언스, 지출 부분 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지출 절감에 나섰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가 맷 라이언(포워드, 198cm, 98kg)을 방출했다고 전했다.
라이언은 지난 시즌 막판에 뉴올리언스와 정규계약을 맺었다.
뉴올리언스는 이번에 라이언을 내보내면서 연봉 총액을 소폭 낮췄으며, 사치세까지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지출 절감에 나섰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가 맷 라이언(포워드, 198cm, 98kg)을 방출했다고 전했다.
라이언은 지난 시즌 막판에 뉴올리언스와 정규계약을 맺었다. 시즌 중에 투웨이딜로 뉴올리언스의 부름을 받았던 그는 다년계약을 따내면서 빅리거로 생존할 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이후 계약이 보장되지 않는 조건인 만큼,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종전 계약에 따라 라이언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약 22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었다. 또한, 2025-2026 시즌에는 팀옵션으로 분류되어 있다. 뉴올리언스는 이번에 라이언을 내보내면서 연봉 총액을 소폭 낮췄으며, 사치세까지도 줄일 수 있게 됐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는 방출 이후, 뉴올리언스의 지출이 사치세선보다 160만 달러 많다고 알렸다.
이번 방출이 완전한 결별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뉴올리언스가 투웨이딜로 한 번 더 그와 함께 할 여지도 없지 않기 때문. 현재 뉴올리언스에는 저말 케인과 트레이 제미슨이 포진해 있다. 아직 투웨이딜로 한 면 더 데려올 수 있다. 라이언은 지난 시즌부터 호흡을 맞췄던 만큼, 같은 조건으로 한 시즌 더 함께 할 여지도 있다.
라이언은 지난 시즌 2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3.9분을 소화하며 5.4점(.434 .451 .929)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평균 1.5개의 3점슛을 무려 45%가 넘는 성공률로 적중시키는 등 외곽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비록 모든 경기에서 꾸준히 활약한 것은 아니었으나 3점슛을 곁들인 15경기 중 8경기에서 3점슛 세 개 이상을 터트린 바 있다.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 11월 초에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새앵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날 그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20점을 퍼부었다. 이날 그의 활약에 힘입어 뉴올리언스는 디트로이트를 따돌릴 수 있었다. 비록 그의 활약이 무조건 팀의 승리로 귀결되진 않았으나 외곽에서 지원에 나서면서 팀에 적잖은 도움이 됐다.
한편, 라이언은 이번 방출로 다시금 이적시장에 나오게 됐다. 지난 2021-2022 시즌에 빅리그에 발을 들인 그는 보스턴 셀틱스, LA 레이커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뉴올리언스에 몸담았다. 확실한 장기인 3점슛을 갖추고 있는 만큼, 다른 구단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 다만, 외곽슛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약점이 뚜렷한 한계도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