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노르웨이와 초고압 변압기 장기공급 계약…3300억 규모

글로벌 최대 전력망 박람회 'CIGRE 파리 세션 2024' 참가
아이슬란드와 220억 규모의 유럽 GIS 차단기 공급계약도

효성중공업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효성의 차세대 전력기술을 소개하고 있다.(효성중공업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효성중공업(298040)은 노르웨이 국영 전력회사와 33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오는 30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전력망 박람회 'CIGRE(시그레·국제전력망협의회) 파리 세션 2024'에서 진행된다. CIGRE 파리 세션은 전 세계 100개국의 전력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학술대회·전시회다.

효성중공업은 행사에서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ESS(에너지저장장치), STATCOM(정지형무효전력보상장치), HVDC(초고압 직류송전시스템)를 소개한다.

또한 글로벌 주요 고객 대상으로 'Future Grid Insight Forum'을 연다. AI(인공지능)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가, 디지털 변전소, 탄소중립 등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효성중공업은 28일 아이슬란드 국영 전력회사와 220억 원 규모의 유럽 GIS(Gas Insulated Switchgear·가스절연개폐장치) 차단기 공급계약도 체결하기로 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