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리인하 기대에 항공株 `훨훨`…"비용 감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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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9월 금리 인하를 시사한 가운데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대표적인 환율 수혜주로 꼽히는 항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확대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내려가면서 항공사들의 수익성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11.7원 내린 1327.1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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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9월 금리 인하를 시사한 가운데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대표적인 환율 수혜주로 꼽히는 항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티웨이항공은 전거래일 대비 7.09% 오른 2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진에어(5.60%), 제주항공(4.34%), 에어부산(3.33%), 아시아나항공(2.69%), 대한항공(2.26%) 등 항공주가 일제히 강세다.
미국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확대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내려가면서 항공사들의 수익성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11.7원 내린 1327.1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항공주는 환율 하락의 대표적인 수혜 종목으로 꼽힌다.
환율 변동시 항공사 실적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연료비의 감소다. 이외에도 달러결제 비중이 큰 정비비·리스료·공항관련비 등의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달러 가치가 내려갈수록 원화로 환산한 비용은 낮아진다.
또 원화가치가 강세를 나타내면 한국인들의 해외 여행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한편 지난 23일(현지시간) 미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한 파월 의장은 "(정책) 방향은 분명하며 들어오는 데이터, 변화하는 경제 전망, 리스크 등을 지속적으로 살펴 보면서 조정해 나갈 것"이라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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