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부산교통공사 "역사·전동차 특별방역"

[부산=뉴시스] 부산교통공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교통공사(공사)는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역사와 전동차에 대한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114개 전 역사에 대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발매기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해 기존 방역 외에 특별 살균 방역을 추가 시행한다.

공사는 또 환승역과 관문역 등 주요 역에 대해서는 2회 추가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추가로 긴급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특히 손잡이와 봉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독한다.

공사는 역사와 열차 내 안내방송 등으로 도시철도 이용 시 감염 예방 수칙을 홍보하는 것을 비롯해 ▲내부 자체 상황반 운영 ▲소독제, 진단키트 등 예방 물품 확보 ▲비상시 인력 운영 점검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선제적인 방역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 이용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