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저 들녘 초대형 논 그림, 이렇게 만듭니다
권기정 기자 2024. 8. 26. 10:26
부산 강서구 대저동에 ‘공원과 정원의 도시, 부산’을 홍보하는 대형 논 그림이 조성됐다.
부산시는 ‘15분 공원 도시’ 추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부산김해경전철 대저역과 등구역 사이에 8610㎡(2604평) 규모의 논 그림을 조성했다.
지난 6월 1일 부산 4-H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수작업으로 모내기를 했다. 논 그림은 현재 벼가 자라면서 뚜렷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논 그림에서는 ‘공원과 정원 속에 푸른 부산’이라는 문구와 함께 푸른 정원과 공원에서 활짝 웃고 있는 부산시 공식 소통 캐릭터 ‘부기’를 등장한다.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드론을 활용해 논 그림 전경을 촬영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국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유미복 부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논 그림을 통해 부산농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과 시정을 널리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자원을 활용한 경관 농업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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